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할까?
IT 관련 공부나 산업에 발을 들인 사람은, 입문자 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았던 주제일 것이다.
필자도 현재 입문자로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들어선 시점에서 여러 번 물어보았던 익숙한 질문인데, 질문을 던진 대상이 책이든 선배든 영상매체든 백이면 아흔 아홉은 늘 아래와 같은 답변을 주었다.
그건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따라 다르다.
그 어떠한 프로그래밍 언어도 완벽할 수는 없다. 각자가 각자의 목표에 맞추어 형성되었고, 때문에 당신의 성취목적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어떤 것이 좋은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릴 수는 없는 것이다.
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의 언어들이 그러하듯이 우월한 프로그래밍 언어도 열등한 프로그래밍 언어도 없다.
다만 더 자주 사용되는 언어, 배우는 것이 비교적 더욱 어려워 배웠을 때에 취업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는 언어, 성장의 추세가 더욱 크거나 미래에도 사용될 확률이 높은 언어가 있을 뿐이다.
JAVA는 배우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프론트엔드를 위한 HTML이나 CSS보다 어려워 경쟁력이 비교적 높고, 과거를 더불어 현재에도 자주 사용되는 유명한 프로그래밍 언어이다. 성장 추세는 Python을 이길 수 없으나 IT회사에서 실무를 할 때 JAVA를 사용할 일이 적지 않을 것이다.
Python은 쉽고 개발자 친화적인 언어이다. 이러한 탓에 Python을 배우면 경쟁적 이점이 없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다. Python은 전례없는 급격한 성장 추세를 보이며 가장 유명한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. 배우기도 쉬운 Python이 유명하기도 하니, Python을 배우는 것은 이제 프로그래머의 교양과 다름 없는 것이 되어가는 것 같다.
이러한 점을 고려해본다면 JAVA와 Python은 충분히 배울 가치가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이다. 그리고 이 두 언어는 필자가 참여하게 된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두 프로그래밍 언어이다.
필자는 경기도 수원의 휴면교육센터에서 'JAVA, Python 기반의 AI활용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과정'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. 2021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평일마다 8시간씩 이루어질 길고 긴 하나의 교육 과정이다.
이 교육 과정에서 필자는 백엔드를 위한 JAVA와 Python은 물론 프론트엔드를 위한 HTML과 CSS, 그리고 두 영역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JavaScript를 배울 예정이다. 또한 학생들에 따른 수업 진도의 페이스에 따라 다른 언어들도 더 배울 수 있는 모양이다.
필자는 교육을 수료하며 할 공부를 기록함과 동시에 취업을 위한 이점을 얻고 싶어 본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다.
아직은 무엇하나 제대로 아는 것이 없는 병아리와 같은 상태이지만, 교육을 수료하고 블로그에 기록하며 배운 것과 얻은 것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해 한 회사의 번듯한 일원이 되는 미래를 꿈꾼다.